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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이꽃들 기자]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은 18일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브랜드 가치는 4169억원으로 평가됐으며, 이는 국내 전체 기업 중 4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와 함께 한국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5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삼양식품이 국내 시장에서 100%에 가까운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삼양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삼양식품은 1961년 국내 최초로 라면을 출시하며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특히 대표 브랜드 '불닭볶음면'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삼양식품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은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식품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품질 혁신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삼양식품이 단순히 국내 라면업계를 넘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삼양식품은 향후에도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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